항공기상청(청장 유승협)은 2025년 10월 23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항공교통 지원 항공기상 기술개발 성과 시연회’를 개최했다.
‘차세대 항공교통 지원 항공기상 기술개발’사업(이하 나래기상)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세계항행계획(GANP) 및 국토교통부의 국가항행계획(NARAE)에 따라 항공기 운항단계별 의사결정을 연계하여 항공 운항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이번 시연회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항공사, 공군, 민간 전문가 등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기상 상세예측 기술, 공항·공역 위험기상 확률예측 기술, 의사결정 지원 항공기상정보 전환 기술, 궤적기반(4D) 수요자 맞춤형 항공기상정보서비스 기술 및API 배포 서비스기술개발에 대한 주요 성과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고, 나래기상 서비스를 실제 활용해보는 시연 부스가 운영되었다.
유승협 항공기상청장은“기후변화와 미래 항공교통량 증가로 인해 항공기상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래기상 기술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향후 나래기상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어항공기의 안전한 운항과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